저의 행동이나 마음이?.. 안녕하세요.저는 30대초반 남성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어떻게 하다 보니 고의 반동거를
안녕하세요.저는 30대초반 남성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어떻게 하다 보니 고의 반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주5일 만나는편이거든요.제자취집에서 말이죠.자취라가에는 지금 집이 큰 편입니다.28평이거든요. 아무튼 제가 밥은 웬만하면 해주는 편이고제가 일하고 여친이 쉬면 알아서 해먹는편인데1.같이 자다보면 제가 좀더 빨리깨고 하는데 여친은 항시 저를 껴안고 잘려고 하지만 제가 중간에 어딜가거나 하면 뒤돌아 있는 모습이 짠해보이는데 왜그럴까요...2.두번째로 남자 여자가 사랑하고 하면 스킨십도 하고 하는게 맞잖아요? 여자친구는 항시 그러는편인데 여자 입장에서도 남자가 스킨십을 자주 하는게 관심에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3. 마지막으로 여친은 평일 근무 저는 평일 플러스 주말 근무라 휴무가 맞지 않아서 같이 집에서 생활하는편인데.금요일에 약속이있어서 여친 혼자 집에있는걸 생각하면 괜히 미안해지고 좀 더 맛있는 음식이라도 해놓을껄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좀 더 챙겨줄 수 있을까요.. 제가 집에 있으면 양식이라던지 한식이라던지 웬만한 요리는 다해주는편이라
음... 여자친구분이랑 거의 같이 사는 거나 마찬가지네요.30대 초반 남자로서여자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1. 여자친구분이 꼭 껴안고 자려고 하고, 떨어져 있으면 짠해 보이는 건 아마도 애정표현이자 동시에 무의식적인 불안감 때문일 수 있어요.함께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고,떨어져 있으면 혹시라도 변심하지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이 잠재되어 있을지도 몰라요.자연스러운 애정표현으로 생각하되,가끔은 왜 그런지 편하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네, 맞아요.여자 입장에서도 남자가 스킨십을 자주 하는 건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요.다만,'자주'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여자친구분의 반응을 살피면서 하는 게 좋겠죠.스킨십도 대화처럼 서로에게 편안한 방식이 중요하니까요.
3. 주말에도 일하시면서 여자친구분 챙기려고 하는 마음이 보기 좋네요.이미 요리도 많이 해주시니,금요일에 약속 있을 땐 미리 냉장고에 먹기 쉽고 맛있는 음식을 좀 채워두거나,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아니면약속 가기 전에 같이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김밥 같은 걸 만들어 놓는 것도 괜찮고요.그리고짧은 메모나카톡으로"맛있게 먹고, 보고 싶어"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 남겨두면 더 감동받지 않을까요?작은 정성이 큰 기쁨을 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