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를 하나 찾고 싶습니다 수년 전에 고등학교 시절 사설모의고사 시행 때 언어영역을 풀다가'와 이

현대시를 하나 찾고 싶습니다 수년 전에 고등학교 시절 사설모의고사 시행 때 언어영역을 풀다가'와 이

수년 전에 고등학교 시절 사설모의고사 시행 때 언어영역을 풀다가'와 이 시 뭔가 감성 특이하다'라고 느껴서내용을 다 외우진 못해도 뇌리에 남아있던 시인데문득 다시 생각 나서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지식iN에까지 도움을 구하게 됐습니다.대충 내용은 출근길 만원 풍경을 묘사한 내용이고주제는 '현대 사회의 (출근길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비인간성, 탈인간성' 같은 것으로 축약 가능하겠는데시 표현 중에 인상깊었던 부분이"수많은 직육면체들(사람들)은 지하철(버스) 안에서 서로 찌그러지고 모습을 잃은채 수송되다가누군가 나가면 다시 직육면체로 복원된다"라는 내용이었는데엄청 제게 있어선 참신한 표현법이면서도 동시에 현대 사회 출근길에서 볼 수 있는,어찌보면 숨막히고 압사될 것 같은 곳에서 어떻게든 참으며 부대끼고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머릿속으로 그려져서빨리 풀고 넘어가야 하는 모의고사 와중에도 잠깐 멍때리고 읽다가 넘어간 기억이 납니다.혹시 이 시를 아시는 분이 있다면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ㅠㅠ